예금 토큰으로 CU에서 결제 가능, 프로젝트 한강 2단계 핵심 정리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 2단계가 2026년 상반기에 본격 착수되면서, 예금 토큰이 일상 결제 수단으로 한 발 더 다가왔습니다. CU 전국 1만 8,800개 점포에서 예금 토큰 결제 실증이 시작되었고, GS25도 하반기 합류를 예고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예금 토큰의 개념부터 1단계 대비 달라진 점, 은행별 경쟁 구도까지 핵���을 정리합니다.

목차
예금 토큰이란? 기존 예금의 디지털 전환
예금 토큰(Tokenized Deposits)은 은행에 예치된 원화 예금을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형태로 전환한 것입니다. 원화와 1대 1로 연동되어 가격 변동이 없으며, 기존 예금자보호법이 그대로 적용되어 1인당 5,000만 원까지 보호받���니다.
암호화폐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다시 현금으로 전환하는 것도 자유롭고, 새로운 화폐가 아니라 기존 예금의 새로운 형태로 이해하면 됩니다.
한국은행이 1계층에서 기관용 CBDC를 발행하고, 시중은행이 2계층에서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예금을 토큰화하는 2계층(2-Tier) 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예금 토큰 vs 카드 결제, 결정적 차이
기존 카드 결제는 카드사 → VAN사 → PG사 → 가맹점으로 이어지는 다층 구조에서 각 단계마다 수수료가 발생합니��. 반면 예금 토큰은 블록체인을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을 직접 연결합니다.
| 구분 | ���드 결제 | 예금 토큰 |
|---|---|---|
| 중간 단계 | 카드사-VAN-PG 다층 구조 | 블록체인 직접 연결 |
| 수수료 | 단계마다 발생 | 대폭 절감 |
| 정산 속도 | 수일 소요 | 실시간 |

CU·GS25 편의점 결제 실증 현황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형 편의점 체인의 참여입니다.
CU-하나은행: 전국 1만 8,800개 CU 점포에서 하나원큐 앱의 예금 토큰 전자지갑으로 QR/바코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기존 POS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하여 점주 부담도 최소화했습니다.
GS25-IBK기업은행: 하반기부터 전국 GS25 매장에��� 예금 토큰 ��제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이디야커피, 세븐일레븐, NH하나로마트,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등 가맹점이 지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한강 1단계 vs 2단계 비교
1단계는 8만 1천 명이 참여했으나 실제 사용률이 42%에 그쳤습니다. 사용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2단계는 이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합니다.
| 항목 | 1단계 | 2단계 |
|---|---|---|
| 참여 은행 | 7개 | 9개 (+경남은행, iM뱅크) |
| 개인 간 송금 | 불가 | 가능 |
| 인증 방식 | 기본 인증 | 생체인증 추가 |
| 자동 전환 | 없음 | 잔액 부족 시 자동 |
| 보조금 토큰화 | ���음 | 정부 보조금 토큰 지급 |
정부 보조금 토큰화와 2030 로드맵
2단계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정부 보조금의 토큰화입니다. 첫 번째 대상은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보조금으로, 블록체인의 프로그래밍 특성을 활용하여 사용처 지정, 실시간 추적, 부정 수급 방지가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고금의 25%를 디지털화폐로 집행하겠다는 로드맵도 발표했���니다. 현재 한국의 현금 이용 비중이 2024년 기준 15.9%까지 하락한 만큼, 디지털 결제 전환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은행별 예금 토큰 경쟁 구도
예금 토큰 시장을 두고 은행들의 경���이 치열합니다.
| 은행 | 전략 |
|---|---|
| 신한은행 | 1단계 거래 73% 독점, 배달앱 ‘땡겨요’ 연계 |
| 하나은행 | CU 1.8만 점포 + 실시간 국제송금 추진 (수수료 기존 대비 1/10) |
| KB국민 | KG이니시스 기존 가맹점 인프라 활용 |
| IBK기업 | GS25 전국 매장 파트너십 |
자주 묻는 질문
Q: 예금 토큰은 암호화폐와 같은 건가요?
아닙니다. 예금 토큰은 은행 예금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원화와 1:1로 연동되어 가격 변동이 없습니다. 예금자보호법이 그대로 적용되어 1인당 5,000만 원까��� 보호받습니다.
Q: 지금 바로 예금 토큰으로 결제할 수 있나요?
CU에서는 하나원큐 앱을 통해 이미 실증이 진행 중입니다. GS25는 2026년 하반기부터 참여 예정이며, 본격 시행은 2026년 9~10월로 예상됩니다.
Q: 소상공인에게는 어떤 이점이 있나요?
카드사-VAN-PG의 다층 수수료 구조가 제거되어 결제 수수료가 대폭 절감됩니다. 또한 정산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자금 회전 부담도 크게 줄���듭니다.
예금 토큰은 아직 실증 단계이지만, CU·GS25 등 대형 편의점 참여와 정부의 2030 디지털화폐 로드맵을 고려하면 상용화가 가시권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결제 수수료 혁신, 소상공인 부담 완화, 정부 보조금 투명성 확보 등 파급효과가 큰 만큼, 향후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글은 한국은행, 헤럴드경제, 디지털타임스 등의 보도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